호바트 시티내에 오전 10시쯤 도착.
백팩커 체크인은 2시.
게다가 프론트는 아직 오픈도 안한시간.
그래서 백팩커 한쪽에다 캐리어랑 백팩이랑 내충 내려놓고 밖을 나와서 처음 찍은 사진.
겨울이라 바람은 차가운데, 그리고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 3시에 멜번 백팩커에서 나섰던지라 몸은 피곤해 죽을지경인데..
왠지 상쾌한 느낌..
아..여기가 타즈매니아..
호바트구나...
내가 호바트에 있구나..
여기는 우체국이었었던것 같은데...
호주는 건물 하나하나 다 이뻐서..
한국인인 내눈에는 이국적이라 더욱더 이쁘게 보이는건지도 모르겠지만ㅋ
여기는 소방서.
소방서도 건물이 좋으닼ㅋ
호주에 와서 언덕길은 거의 보질 못했는데 호바트는 오르락내리락 언덕길도 많고..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은근 힘들었다.;;;
그래도 쭉쭉 뻗은길보다는 경치가 이쁘긴 하더라는ㅋ
이사진은 살짝 바기오 느낌도 난다.
그래도 공기는 바기오보다 호바트가 백만배 더 좋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아........
정말 첫날 호바트의 느낌은 너무너무 이쁘다는거..
바다를 보는순간 당장 바다를 향해 가고싶었으나,,
이대부터 급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구경이고뭐고 그냥 빨리 백팩커에 가서 언능 쉬고싶은 마음뿐...
잘 보면 무지개 보임 ㅋ
호주는 참 무지개가 잘보인다.
정말 호주에서 무지개 실컷 보고온듯.
진짜 원없이 본듯하다.
쌍무지개도 여러번 보고..
백팩커 체크인하고..
좀 쉬다가 밥먹으러 나왔다.
해가지니 날이 더 추워지고..
피곤하고 날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호바트 울워스있는 건물 옆에 있는 중국식당(?)에 가서 그림보고 대충 시켜본 씨푸드락사.
생전처음 락사라는 음식을 먹어본건데..
코코넛밀크를 넣어만든다는데 뭔가 괜찮은듯 하면서 느끼하고..
먹을만한것 같으면서도 내입맛에 안맞는것 같은 느낌.
그냥 한번 맛본걸로 만족한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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