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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막도장 새로 만들기

개명된 이름으로 막도장을 팠다.

나는 아저씨가 직접 파주실줄 알았는데 지이이이이~잉~~~~~~~

그닥 달갑지 않은 소리를 내며 기계가 내 이름을 새기기 시작.

기계가 새겼으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너무 정말 기계적으로 정감없이 이름이 새겨져 나왔다.

맘에 안들어.ㅠㅠ

어쨋거나 가격 5천원.

 

내가 도장을 처음 만들었던게 초등학교 1학년때던가?

3천원을 주고 만들었던 그 도장은 그래뵈도 아저씨가 직접 손으로 직접 파주신 나름 수제도장 이었는데..

같은 막도장이지만 나무재질도 예전이 훨신 단단하고 야무져 보이는구나..

점점 갈수록 뭐든지 성의 없어지고 창렬스러워 지는건 왜인지..

사진 위가 예전도장, 아래가 새로만든 도장.

 

 

이름이 새겨진 모양도 비교해서 보여주면 좋겠지만 이름은 비공개라;;

손으로 새긴이름과 기계가 새긴 이름의 느낌은 차이가 너무 크다.

 

암튼 도장을 만들었으니 은행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