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재범 일화


피씨방에서 감성에 젖어 글 싸고
돌아오니...댓글 많이 달렸네

좀 전에 메신저로 다른 작가 언니랑 대화하면서
아까 저녁먹으며 들은얘기 했어
이 언니한테도 재범이 얘기 좀 해달라니까
(참고로 이 언니는 2PM과 케이블 방송 했던 언니ㅋ)

이 언니 하는 말...

박재범은 왜 이리 나한텐 야박했냐며
자기가 촬영하면서 볼펜 잃어버려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좀 화려한 펜을 확 집어서 막 쓰고 있었데
그랬는데 박재범이 계속 쳐다보면서

"어 펜..."

이러길래
잠깐 쓰고 준다하고 정신없이 일했나봐

일 마치고
그냥 무심코 나가려는데
박재범 쪼르르 쫓아와서

"저기 볼펜..."

이러길래
돌려주면서 안 갖는다고 준다고 ㅋ 그러니까
박재범이
"그 펜, 제 팬이 준거라서요 하하" 이러고 받아갔데 ㅋ

내가 지금 한 얘기 올려도 되냐니까
자기 '도둑'으로 몰지만 말아달래 ㅋㅋㅋㅋㅋ


글구 이 언니가
2PM멤버들끼리 정말 서로 사이 좋았다고
유독 컨디션에 따라 멘트 안하고 입 꾹다물고 그런 멤버가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달래주고  자기들이 멘트 더 많이 쳐 주고 그랬다고
그때 특히 오바하며 카메라 앞에서 까불던 애가 박재범이라고 ㅋㅋㅋ


디시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