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정.

라섹후기 8일차 - 보호렌즈 제거

7일차 부터 보호렌즈가 깝깝하게 느껴지기 시작함.

그래서 보렌 뺴러 병원 갈려다가 날씨도 안좋고 보렌 빨리 빼면 덜 아물어서 아프다는 소리도 어디선가 주워들어서 하루 더버티기로 함.

후기들 보면 보렌 뺄때 아파죽는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던데...

개인차인지 아니면 보렌을 일주일 끼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전~~~~~~~~~~~~~~~~`혀 아픈거 없음.

걍 진료실 들어가서 현미경으로 눈 체크후 시키는대로 눈동자 아래쪽으로 보고 있으면 집게로 별 느낌도 없이 잘 빼줌.

보렌 빼고 시력검사 하는데 눈 한쪽씩 제대로 하지는 않고 걍 대충.

두눈으로 윗쪽부터 아래로 한줄만 쭈루룩 읽게 하고 끝 ㅡ.ㅡ;;

1.2정도 나온다고 함.

근데 선명하게 보인것도 아니고 걍 양안으로 한줄만 쭈루룩 읽은거라 1.2까지는 아닌듯.

그래도 내생각에 시간지나면 1.5까지는 무리없이 보일것 같은 느낌적인느낌이 들었음 ㅋㅋ

의느님이 항생제 다썼냐고(당연히 다썻겠지 라는 말투로) 물어봤는데

엥? 난 절반이나 남아 있는데..;; 하루에 4번 1방울씩 넣으니까 절반밖에 안써지던데;;;;

암튼 남았다고 하니 남은건 마저 넣으라고 함.

그리고 오늘부터 흔들어쓰는 안약 넣으라고 해서 알겠음 하고 오늘의 진료는 끝.

너무 진료가 빨리끝나서 버스 환승까지 되는바람에 버스비 아낌. 굿 ㅇㅇ

 

 

보렌 제거하니 눈이시리고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너무 건조해졌다는 사람 많아서 살짝 겁 먹었는데

전~~~혀 안시리고요 전혀 시력 안떨어졌고요~ 건조증은 깨어날때 한쪽눈만 쫌 아픈것 같아서 인공눈물 넣어줬음.

근데 깨어있때는 보렌빼기전이나 후나 건조함 차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