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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고고한 가치관


Q12. '이것만은 용서할 수 없다' 라는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SOO님)

 

= 전 말 줄이는걸 아주 싫어하는데, 이제 제 카페와 갤러리에서 네티즌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려면 말 줄이는 것과 통신용어에는 적응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또 저는 시간 낭비

  하는걸 가장 싫어하고, 약자에게 강한걸 싫어하고, 강자에게 약한걸 싫어하고,

 남한테는 엄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한 것을 싫어하고, 거짓말

 하는걸 싫어하고, 잘난 사람이 잘난 체 하는 건 괜찮지만, 못난 사람이

 잘난체 하는 건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부잣집 아이보다 불리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싫어합니다. 후에 힘이 닿는 대로 바꿔

 보고 싶습니다.


 

Q28. 진짜 화가 났을때는 언제인가요? 화가 나면 행동이나 말투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궁금합니다. (rainbow님)

 

= 누가 거짓말을 했을 때 정말 화가 나요.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데 있습니다. 허나

  거짓말로 모면하려고 하면 정말 화가 납니다.

  화가 나면 저는 아주 차분해집니다. 그리고 ‘실망했다'고 말을 하죠.


- 텔존스타 인터뷰에서 박진영씨 인터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