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5개월차 후기

좌안 1.2 (체감 0.8~1.0)
우안 1.5 (체감 1.2 또는 살짝 더 좋음)

그동안은 주안인 오른쪽 눈 시력이 더 안나오고 더 뿌옇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역전됨.
좌안은 3개월차 검사때랑 시력이 동일하다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엔 지난번 보다 확실히 떨어졌다.
시력판을 보는데 지난번보다 확실히 덜보임.
흐리게 보이기도 하고.

반면 이번 검사때 그동안 왼쪽눈보다 한참 덜보이던  오른쪽눈이 넘 잘보여서 깜놀ㅋ 내가 숫자를 쭉쭉 읽어나가니 의사선생님도 깜놀하시고ㅋㅋㅋ

양안으로 볼때 아직 컴터화면은 겹쳐 보여서 불편한데 의사선생님이 차츰 나아질꺼라 함.
근데 경험상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차츰 나아졌기에 믿고 걍 기다려볼생각임.
사실 걱정한다고 당장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얼마전에는 갑자기 잘보이던 핸드폰 화면도 겹쳐보이고 뿌옇게 보이면서 상태가 나빠지길래 걱정했는데,  이렇게 안보이더니 갑자기 확- 상태가 좋아짐.

원래 좋아지기전에 살짝 나빠졌다가 좋아지는건지..멀리뛰기전 살짝 도움닫기 하는것처럼;;
암튼 내 경우는 상태가 나빠졌다가 팍!하고 좋아졌음. 그러니 혹시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사람 있음 일단 기다려보셈.

아직 컴터가 불편하기는 하지만 많이 좋아졌고.
또 저녁만 되면 시력 저하가 있어서 티비자막이 겹쳐보이고 뿌옇고 침침했었는데 이런것도 없어짐. 정말 어느날 갑자기;;
라섹은 시간이 답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렇게 어느순간 갑자기 좋아지니 정말신기ㅋ

회복 느린 사람은 1년까지도 시력이 좋아지던데 나도 계속 기다려 봐야겠다.
이러다 정말 1년뒤는 양안 퍼팩트 1.5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