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후기 8주차

시력은 아주 살짝 오른것 같으나 여전히 양쪽다 선명하지 않고 흐리다.
병원 시력검사로는 왼쪽은 1.2  오른쪽은 0.9 정도 나온다.
근데 이게 엉터린게 글을 읽을줄 아니까 선명하지 않고 뿌옇게 보여도 글자윤곽만으로도 무슨글자인지 유추해서 읽는게 가능함.
그러니 시력이 높게 측정되는게 당연하지.
실제 체감시력은 이것보다 훨~신 낮다.
그래서 난시교정 렌즈를 끼운 안경을 쓰고 다시 검사를 했는데 오른쪽이 선명하게 1.2정도 보임.
시력 안나오는 원인이 난시가 있어서 그렇단다. 그래서 원장님 한테 좋아지냐고 물어보니 시간 지나면 좋아진단다.
후기를 찾아보니 간혹 약을 끊은뒤, 혹은 흐리던게 6개월지나니 선명해졌단 사람도 있어서 일단 맘 비우고 기다려봐야겠다.
안구건조는 아침에 눈뜨기가 힘들다.
인공눈물 필수.
아침을 제외한 낮시간엔 크게 불편한점은 없다.
빛번짐은 가로등이 날카롭게 밤송이 처럼 번져보이고 초록불은 안그런데 빨신호등이  두개로 보인다.
가로등은 한달전보다 퍼짐 범위가 줄어들긴했다.